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한지 2주 만에 7,000대 이상의 주문이 쏟아진 혼다 CR-Z입니다. 작년 동경 모터쇼에 선보여서 이미 극찬을 이끌어냈던 이 차량은 3도어 해치백으로 5도어와는 달리 좀 더 스포티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혼다 CRX와 인사이트 하이브리드의 장점들을 고루 차용한 이 차량은 혼다 측에서는 일본 내의 폭발적인 인기로 행복한 비명을 지를 정도입니다.
6단 수동 변속기와 1.5리터 4기통 엔진, 혼다가 자랑하는 IMA 하이브리드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정지했을때 엔진과 모터는 스톱하고 발진하면 모터가 엔진을 도와 배기가스를 감소시켜 준다 합니다. 저속 크루즈 주행시에는 모터의 힘만으로 가능하기에 배기가스가 전무하며 가속시 모터에서 자연스럽에 엔진으로 넘어가는 체계는 혼다 CR-Z가 자랑하는 하이브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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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를 넘어 과연 저게 차일까란 생각이 들정도의 차량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진원지는 작은 것에 대한 집착이 강한 일본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도요타와 혼도가 내놓은 마이크로 카들은 마치 놀이 기구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외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트리악의 삼륜차와 인도의 타타도 소형보다 조금 더 작은 개념의 마이크로 카로 명명되어질 수 있을 정도로 복잡한 도심에서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차량으로서 자리잡게 하기 위한 노력들이 각국에서 치열하게 논의되고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지요.

세그웨이의 진보를 계승해 좀 더 편리함을 추구하며 제작되어지는 마이크로 카 시장은 더욱 복잡해지고 거대해지는 현대 도심에 가장 적합한 차량으로 규정되어질 듯합니다. 여기에 GM이 내놓은 도심용 EN-V 컨셉트 카는 본격적인 마이크로 카 시대의 새로운 강자 자리를 노리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GM과 파트너 십인 상하이 자동차와 함께 만든 Jiao (Pride), Miao (Magic) and Xiao (Laugh)는 거대한 중국 시장에 저비용 고효율 차량의 입도선매를 위한 좋은 포석으로 보여집니다. 미국의 거대한 시장에 이어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한 그들의 전략은 현지 메이커와의 합작을 통해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습니다.  

삼륜도 부담스러워 바뀌가 두개나 하나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강자는 어쩌면 이륜 자동차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복잡한 도심에서 포르쉐 카이론이 멋있기는 하지만 실용성은 떨어질 수밖에는 없습니다. 간단한 이동용으로 적합한 미래 도심용 차량 시장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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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일본의 전기 자동차 모델들은 귀여움을 모토로하고 있는 듯 합니다. 마치 장난감을 연상시키는 외관과 화려한 파스텔톤 컬러들은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부족함이 없어보이지요. 그린 카의 모토에 걸맞게 지붕에 태양열 전지를 깐것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일본의 전기 자동차 공습이 만만찮습니다. 벤츠나 몇몇 스마트 기종들이 개발되어 상용화되고는 있지만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라인업들이 기술과 디자인등에서 세계인들의 기호를 접수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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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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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다에서 1인용 이동 수단인 U3-X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과거 미국에서 시작한 1인용 이동 수단의 진보는 이제 일본으 기술이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세그웨이 Segway에 이어 도요타에서는 윙렛 Winglet이라는 이동 수단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 구도를 만들었었습니다. 이에 가장 진보한 형태의 이동 수단을 혼다에서 발표하며 그동안 로봇 개발에 사활을 걸어왔던 그들의 상업적인 가능성이 가시적인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그웨이 Segway

교통 수단의 혁명을 외치던 딘 케이먼에 의해 발명된 이 제품은 스쿠터와도 비슷하지만 혁신적인 방법을 동원한 새로운 기기임이 분명했습니다. 이미 자유롭게 계단을 오르내릴 수있는 휠체어를 개발하기도 한 그는 자이로코프와 컴퓨터 기능을 활용해 운전자의 안전과 운전을 도와주는 신기한 탈 것이었습니다.

현재 일반 보급되며 많이 활성화되어가고 있는 이 제품은 국내에도 시판되어 종종 거리에서 세그웨이를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아직은 소형 자동차 가격정도이기에 쉽게 접할 수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절대 넘어지지 않는 다는 이 제품은 단순히 단거리 교통 수단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오프로드에서도 즐길 수있는 다양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새로운 재미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도 있음을 광고를 통해 간접적으로 홍보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외부로 완전히 노출되어있기에 비나 눈이 올 경우 자전거나 오토바이와 같이 사용이 원활하지 않는다는 점과 차도나 인도 그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음은 '세그웨이'의 기본적인 한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세그웨이만의 문제가 아닌 문이 열린 새로운 교통 수단들이 태생부터 가지고 있는 한계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요타 윙렛 Winglet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석권했던 도요타는 새로운 형식의 탈것에 대한 관심은 지대했습니다. 현재도 자동 주차장치가 마련된 자동차나 자동운전등 운전자가 최대한 편리할 수있는 방식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느낌도 받게 됩니다. 이런 도요타에게 '세그웨이'는 충격으로 다가왔을 듯 합니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동경이 무척이나 강한 일본으로서는 뒷통수를 맞는 느낌이었을 듯도 합니다. 이에 그들은 '세그웨이'보다는 조금더 진보한 듯한 제품 '윙렛 Winglet'을 내놓았습니다.
'세그웨이'가 휴대하기에는 조금은 무거운 무게였다면 '윙렛'은 휴대도 가능한 10kg대의 제품으로 내놓았습니다. 형태도 '세그웨이'와 비슷한 형태와 이보다 작고 손잡이가 없는 종류등 3가지 타입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인정받은 최고의 자동차 기술을 가진 도요타가 내놓은 제품이기에 기본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과연 이 제품이 일반화되어질 수있을지에 대해서는 '세그웨이'와 마찬가지로 근본적인 문제로 힘들것 같습니다. 







혼다 U3-X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이기에 앞선 두 제품에 대한 분석이 철저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자동차회사에서 인간형 로봇을 만든다며 신기해했던 많은 이들은 이번에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볼까요?

이족 보행 로봇 '아시모'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한 이 제품은 '세그웨이'와 '윙렛'과는 달리 편안하게 앉아 운전자의 단순한 몸짓만으로도 방향을 전환할 수있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 원리의 핵심은 바퀴에 있는데요. 전진, 후진과 옆으로도 갈 수있는 만능 바퀴로 인해 자유로운 방향전환이 가능해졌습니다. 더불어 '최초의 이족 보행 로봇'을 만든 그들은 균형감각과 안정성을 유지할 수있는 기술도 이 제품에 적용했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나 무게, 배터리 사양등은 도요타와 비슷합니다.






지금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큰 화두는 '그린'입니다. 그린 에너지를 시작으로 사회 전분야에 '그린'이라는 이미지와 명칭은 하나의 트랜드로까지 확장되는 세상입니다.

이런 최대 가치중 하나인 '그린'에 가장 근접한 이동 수단이 바로 '1인용 이동수단'입니다 모두 전기 에너지를 통해 이동을 할 수있도록 해주니 가장 친환경적인 도구가 아닐 수없겠지요. 물론 걷거나 자전거를 활용한다는 이 보다는 더욱 친환경적이기는 하겠지요.

현재로서는 '세그웨이'만이 상용화되어 있을 뿐 다른 제품들은 현실적으로 어떤 파장을 보일지는 알 수없습니다. 당연히 고가의 이 제품이 일반화되기위해서는 가격 하락이 우선되어야 함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단기간에 가격이 하락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진국에서 불어닥친 '그린' 바람은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발등의 불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린 에너지'로 완전하게 대처되어질 미래에 경쟁력있는 회사가 되기위해서는 지금부터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들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진일보한 기술력들을 접하면서 과연 우리나라는 어느정도까지 왔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삼성이나 엘지등에서 배터리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외국 유명 회사와 계약을 했다는 이야기는 들리기는 하지만 자동차 완성업체들의 움직임이 그렇게 활발하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지요.


도요타나 혼다가 지금 당장의 성과보다는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국내의 완성차업체들은 어떤 고민들을 하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세계 최고가 되기위해서는 항상 뒤좇기만 해서는 할 수없는 일이겠지요. 진보적인 상상과 탁월한 기술력들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미래의 '그린 시대'에서는 지금의 위상을 누릴 수없음을 자각할 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당장 상용화를 통한 수익이 돌아오지 않아도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만이 세계 최고를 보장해줄 수있다는 것은 당연한 논리이고 수순이겠지요. '세그웨이'는 개인의 발명을 통한 하나의 산업으로 확장한 형태이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자동차라는 메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이동 수단들에 대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듯 합니다.

본격적인 진보적 이동수단들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가 최종 승자가 될 수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없습니다. 이제 시작한 새로운 시도들은 새로운 기술의 진보를 보는 듯해 흥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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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자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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